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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여행기

폴스타2 시승기

by 대도루피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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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승 검색을 하는데 신기하게도 며칠전에 봤을때 없었던 시승 예약자리가 딱! 비어 있는겁니다.

시간도 딱!! 

그래서 하남 스타필드로 시승을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시승차랑 찍었는데... 렌즈에 뭐가 뭍었나.... ㅋㅋ

 

시승 느낌을 잊지 않기 위해 글을 써봅니다.

 

- 먼저 착좌감

차를 타고나서 바로 좌석 세팅을 했습니다. 그 후 내릴때 까지 불편함을 전혀 못느끼고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다만, 통풍시트가 없어서 등에 땀이... 그래도 가죽보다는 덜한 거 같았습니다. 제가 워낙 등에 땀이 많은 체질이라서요.

다행히 제가 계약한 차량은 통풍시트가 있는 나파가죽 차량입니다. 집에 있는 쏘렌토도, 캐스퍼도 타면 시트의 불편함이 조금 느껴지는데 그런게 전혀 없었으니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매장에서 앉아보았을때는 뭔가 좁다라는 느낌이 있었지만, 실제 주행해보니 공간상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 승차감

아무래도 9개월간 보유하고 운행한 테슬라 모델3와 최근 시승한 니로와 비교할수밖에 없을 거 같습니다.

승차감은 국산 니로가 가장 부드럽고 좋았고, 폴스타는 그다음.. 모델3가 가장 안좋았습니다. 모델3 판매한 이유가 승차감이 가장 컸어요. 그 다음이 DC콤보의 부재.. 여행가서 충전못해 고생한 기억이... 당시에는 완속 또는 슈퍼차저에서만 가능했는데 ,슈퍼차저에서 두 시간 정도 대기를 해서...

폴스타도 상당히 단단한 승차감인데 공기압 조절로 어느정도 커버 가능하다고 생각될 영역입니다.. 테슬라는 공기압으로 커버가 안되는 영역이고요.. 아무래도 차를 좀 만들어본 회사랑 아닌 회사랑 다르다는걸 크게 느꼈습니다. 실 오너였기 때문에 더 명확히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고요.

볼보 자체가 좀 단단한 느낌의 승차감이라고 하는데, 같은 맥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 주행감

개인적으로 폴스타가 가장 좋습니다. 이질감 없게 편안하게 세팅이 가능해서 입니다. 기존 내연기관차와 같이 세팅할 수도 있고요.. 회생제동이 3단계로 설정하는데 1단계는 끄기. 2단계는 기본 3단계는 많이.. .인데, (용어는 잘 모름) 개인적으로는 2단계가 주행하기 정말 편안하고 확 잡아서 브레이크 거는 느낌도 없고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크리핑 모드 역시 주차시 정말 편안한 모드이죠.. 정말 이부분은 최고 입니다.

많은 분들이 전기차의 가속감이 안 느껴진다..라는 얘기를해서 실망을 한것으로 봤는데요.. 확 치고 나가는 토크빨 이라는게 없긴 합니다. 일부러 리니어 하게 가속되도록 세팅했다고 하는데, 안전의 볼보..라서 그렇겠죠..? 저는 오히려 이게 더 좋았습니다. 순간 가속하는거 좋긴하지만, 그냥 서서히 올라가는 느낌이 더 좋았어요.. 그렇다고 힘이 딸리거나 한 것도 아닌거 같았습니다.

 

- 전장

스크린 하나에서 거의 대부분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근데 조작하기 정말 편하고 반응속도도 빠르고 합니다. 

테슬라는 스크린 하나로 모든 걸 다 하는데, 그거보다는 조금 편했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기어 주변에 레버들이 있었으니까요... 불편사항들에 대한 voc를 적극적으로 수집해서 ota로 개선되길 바래봅니다.

 

이상.. 시승기였고요..

오늘 해가 강렬했는데, 글라스 루프의 틴팅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여름에는 썬쉐이드를 하는게 나을거 같다고 느꼈고요.. 1~2개월 정도만 썬쉐이드 쓰면 나머지 10개월은 괜찮거든요.. 밝게 밖을 보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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