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요기 링크 참고.
동네에 새로운 고깃집이 생겼습니다. 5월 오픈.
원래 이쪽 길로 잘 안다니는데 오도방 타고 마트 가다가 발견!
마침 봉이가 고기먹고 싶다길래, 오랜만이라 가봅니다.
가게 앞에 매뉴판이 짠!
요즘은 가게앞에 웨이팅 기계가 있네요.. 새로 생긴 가게들은 좀 그런듯..
여기는 제주 생갈비 전문점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한 번도 먹어본적 없는 생갈비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상차림. 왼쪽에 불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기에 탕을 끓여줍니다.
요즘 제주돼지 집은 거의 이런 형식인듯하네요.
이것이 생갈비.. 뭔가 처음보는 비쥬얼입니다.
고기는 친절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다 구워주십니다.
먼저 익은 꽈리고추... 를 먼저 먹어버리는데 고기랑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하네요...
다 익은 고기. 멜젓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작년 코로나 감염 이후로 돼지고기를 먹을때 육즙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냥 씹는만 외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근데 멜젓이랑 이름이 생각 안나는 짱아찌? 암튼. 그거랑 같이 먹으니 엄청 맛있었습니다.
고기에 빠질 수 없는 술은 한라산으로.. 제주도 ...는 아니지만 제주돼지에 왔으니 한라산.
그나저나 83부부 보니 한라산도 제로가 나왔다는데 육지에는 언제 들어올런지....
이렇게 동네 맛집 하나 추가. 위치가 좋지는 않은데 그래도 제법 찾아오나 봅니다. 식사때를 살짝 피해가면 자리도 여유 있어요.
생갈비 다 먹고 오겹살도 하나 먹었는데, 생갈비 2인분만 먹어도 충분한거 같습니다. 오겹살 까지 먹으니 배가 좀 많이 부른느낌.. ㅎㅎ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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