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순대타운 신림백순대 302호 전주익산집

주말에 문득 백순대가 먹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녹색창에 검색하니 백종원이 다녀간 곳이 있네요.

그래서 갔습니다. 남양주에서 신림동까지. 이거 하나 먹으러..

차를 타고 잠실나루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전철을 타고 갑니다.

차타고 바로 갈까 했는데 길이 너무 막혀서 대중교통을 활용해봅니다.

서울살면 차 탈 일이 별로 없겠구나 생각해봅니다.

 

신림순대타운 앞에 도착을 했습니다.

총각때 가보고 거의 10여년만에 온거 같습니다. 세월무상... 여긴 변함없네요.

이 건물 5층에 외사촌형이 운영하던 클럽같은게 있었던거 같은데.. 잘 기억이....

 

 

왔으니 인증샷을 한 번 찍어줍니다.

 

 

주문하면 바로 이렇게 나옵니다. 빨라요! 비쥬얼 오랜만.

 

 

막걸리를 시켰더니 복분자 원액을 주십니다.

 

 

복분자를 타면 핑크막걸리! 남자는 핑크!

 

 

부추 올려주고 양념장 단지 올려주면 준비끝.

진짜 와... 너무 맛있습니다.

 

 

여기는 장수막걸리를 주시네요.

 

간이 한접시 나왔는데, 도중에 찍었네요.. ㅎㅎ 꽉 차 있었습니다.

메뉴판..

 

백종원이 다녀가서 그런지, 여기가 사람이 가장 많아요.

다음에 오면 사람 적은곳에 가볼까 합니다.

 

참! 삼대천왕 출연하신 사장님이 계셔요.. 꾸준히 장사하시나봅니다. 

집에서 먹으면 느끼한데, 여기서 먹으니 기름이 잘빠져 그런가 담백하니 맛있네요.

 

종종 가고 싶지만 너무 멀어서...

 

볶음밥도 먹고 싶었지만, 너무 배불러서 포기합니다.

막걸리 안먹고 소주마셨으면 먹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담에 배부른 음식 먹을때는 막걸리 안먹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