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캐스퍼를 재구매했습니다.
기존에는 자금문제로 팔았고 차가 필요해서 고민했는데 그래도 캐스퍼가 젤 낫더군요.
모닝을 제외한 모든 경차를 다 타봤지만, 캐스퍼가 제일 좋습니다.
먼저 가성비 좋은 디에센셜 트림을 봤는데, 원가 절감한 것들이 좀 있더군요. 홈페이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것들.
정리해봅니다.
있는 것.
- 프로젝션 헤드램프
이건 사실 스타일 옵션 넣어야 있는건데, 에센셜에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이거 없으면 반사식 전구라서 모양이 좋지 않습니다.
- 내비게이션
이거 없으면 실내가 너무 볼품 없어서 꼭 들어가야 합니다. 이거 안넣으면 후방카메라도 없어요.
- 운전석 통풍시트
없는 것.
- 아웃사이드미러 리피터
사진의 이 모양이 상위트림 또는 옵션에 들어가는 사이드 미러 입니다. 측면에 LED 라이트가 보이죠?
이게 사라지고 휀다 쪽에 전구로 반짝이게 됩니다. 관련법상 어딘가에는 있어야 하거든요.
이 사진이 일반 사이드 미러와 휀다에 있는 사이드 리피터 입니다.
- 리어램프
위 사진의 램프는 스타일 옵션 또는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들어가는 LED 리어램프입닌다. 이게 빠지고 전구가 들어갑니다..
이 사진 처럼 상단과 리어램프 모두 전구이며, 원 갯수가 하나 빠진게 보일 겁니다.. 실제 밤에 보면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 후측방경고
사이드미러 구석에 차 모양으로 뒤에 차가 있다는 걸 알려주는 기능이 있는데 그 기능이 빠집니다.
이 기능을 넣으려면 스마트센스 옵션을 넣을 수밖에 없습니다.
- 컴포트 옵션
1열 풀폴딩, 2열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시트, 2열 USB 포트.. 이렇게 빠집니다.
2열이 의외로 넓은데 슬라이딩이나 리클라이닝 기능 있으면 2열 자주 활용하는 분들은 정말 좋습니다만,
2열 쓸일 없고 차박 안하시면 빼도 되는 옵션입니다. 1열 풀 폴딩은 길이가 긴 짐 실을 때 정말 유용합니다.
- 휠
15인치 일반 스틸휠이 들어갑니다. 이건 단점보다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구할 수 있으면 바꿔 달고 싶네요.. 이거 쓰면 연비랑 승차감이 더 좋아지거든요.
정리
물론, 옵션으로 다 넣을 수 있는데, 그럴거면 인스퍼레이션 트림 사는게 낫죠.
불필요한 옵션 빼면 합리적인 가격 같습니다. 레이와 옵션으로 비교해봐도 그렇더군요.
그리고 캐스퍼의 큰 장점은 터보 아니겠습니까.. 정말 터보 있는 차와 아닌차의 출력이 너무 차이가 나서
엑셀을 밟는 횟수가 정말 많이 차이납니다..
예를 들면 스파크의 경우 주행하면서 엑셀 계속 밟고 있어야 하는데, 캐스퍼 터보 같은 경우는 밟았다 뗏다 하며서 주행하기 좋습니다. ^^
캐스퍼를 재구매 하면서 옵션 선택에 고민을 너무 많이 한 터라.. 공유해보고자 적었습니다.
참고로 전 너무 고민하다가... 그냥 인스퍼레이션 샀습니다. ㅎㅎ
'사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밥맛은 쿠쿠!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6인용 IH전기압력밥솥 CRP-LHTR0610FGIM (0) | 2023.03.06 |
---|---|
카니발 4세대 가솔린 7인승 짧은 시승기 (0) | 2023.02.10 |
샤오미 미에어 3H 소음해방 먼지센서 교체 (0) | 2022.11.21 |
구입기 - 아트뮤 PD 충전기 226W GE410 (0) | 2022.11.18 |
알리구매 - 경량 캠핑 의자 (1) | 2022.1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