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4차원여행기

디 올뉴 니로 EV SG2 시승기

by 대도루피 2022. 8. 29.
반응형

며칠 전 니로 EV 시승을 했습니다. 몇 주 전에 예약했고, 계약 해놓고 타보지를 못해서 시승했습니다.

구경도 못해봤네요. 집에서 가까운 별내에 시승센터가 있어서 좋기는한데, 여기는 코스대로 타야한다고 하고 또 코스가 짧아서 그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송파에서 아이오닉5 시승했을때는 제1순환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어서 좋았는데.. 좀 비교가 됐습니다.

 

시승센터 지하주차장이 어두워 회차지에서 촬영했습니다. 전면 모습

 

호불호가 있는 디자인 입니다. 구형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전면에 충전구가 있는데 이 부분은 많이 불편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좁은 주차장에서 전면주차하기가 정말 어렵거든요..

 

후면부. 볼보를 연상케 합니다. 구형에 비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

후측면부
핸들 사진. 현기의 그것.

차들이 상향평준화 되어 있고, 동일 부품등 사용하다 보니 거기서 거기 입니다.(현기 기준)

 

센터콘솔. 통풍시트는 정말 시원해요. 하이그로시가 과하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구성이 좋은거 같아요. 기어 다이얼은 K5 에 들어간것과 같은거 같네요.  제 K5는 아버지가 타고 계십니다..

도어패널. 전자석 오토 윈도우! 이것도 기종무관 거의 비슷해요..

 

앞좌석. 라이트 그레이 색상인데 깔끔합니다. 왜 그레이인지 알거 같아요. 화이트나 베이지랑은 다른 느낌.

때는 덜 탈고 같긴한데 뭔가 고급감은 덜합니다. 가죽 질은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무난무난..

뒷좌석. 무릎공간은 적당한데 바닥이 높앙서 그런지 다리가 좀 뜨네요. 시트는 작은 느낌이 좀 있고요.

그리고 앞좌석 아래에 발넣을 공간이 없어서 상대적으로 좁게 느껴집니다. 하이브리드도 이런지 궁금하네요..

장거리 타기에는 조금 답답한 느낌.. 헤드룸 공간은 괜찮습니다. 등받이 각도도 좋고요. 각도 조절도 됩니다.

 

발공간.. 발이 안들어가요.. 시트 높이면 되겠지만 그러면 또 운전 포지션이 좀...

 

뒷좌석 송풍구. 풍량조절은 안되고 켜고 끄기만. 좌석 옆에 USB단자가 보이네요.

다리털 죄송.

 

트렁크. 구형 니로와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적당한 공간. 아무래도 트렁크 도어 때문에 부피가 큰 짐을 넣기에는 무리가 있을거 같긴하네요. 캠핑 짐 다 안들어갈거 같은데....

 

트렁크 덮개를 들면 공간이 꽤 있습니다만, 뭔지 모를 저 박스때문에 아쉽긴하네요.. 우퍼인가...?

뒷좌석 폴딩하면 제법 넓습니다. 누울 공간은 부족해요. 앞좌석을 당기고 메꿔줘야 누울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요래요래 앞좌석 사이 공간으로 머리가 지나갑니다... 저 키 안 큽니다. 175. 쏘렌토가 진짜 넓은거구나...

전기차 다 취소하고 그냥 쏘렌토 탈까..

 

17인치 휠. 215 55 R17 무난무난합니다.

자동차 휠은 잘 모르겠네요. 자전거 휠만 알아요 ㅎ

 

뒤에서 바라본 하부 사진 입니다. 배터리팩이 보이네요. 뭔가 턱을 조심해야 할 거 같이 생겼네요.

 

 

- 주행느낌

이 거 타고 나서 EV6도 잠시 비교시승해보고 이전에는 아이오닉5 시승.. 그 전에는 아이오닉phev를 잠시 소유했었는데요..

아 테슬라 모델3도 소유했었고요..

일단 현기의 주행느낌은 다 비슷비슷한거 같습니다. 슈퍼 노말이라고 해야할까요. 승차감 좋고 조용하고 가속 잘 되고.. 2륜임에도 충분한 느낌입니다.  승차감 좋은게 정말 최곤거 같아요.

제가 모델3를 타다가 판매를 하게된 이유가 충전의 불편함(DC콤보)과 승차감 때문이었거든요.. 특히 승차감은... 정말 너무 별로였어요.. 6~7개월 정도 타다가 판매했던거 같습니다.. 지금이야 값이 많이 올라서 후회되긴 하지만, 역시나 승차감때문에 계속 불만을 가졌을거 같네요.. 

그에 비하면 니로는 천하네요.  제가 승차감 편한 차를 좋아하는구나 느꼈습니다. 핸들링도 무난하고.. 다 무난..

단점으로는 재미가 없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근데 순간 가속은 또 잘 되서 괜찮은거 같아요.

아이오닉PHEV 와도 큰 차이 없는 주행감은..  전기차는 다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이건 EV6를 바로 비교시승해봐서 더 그렇게 느꼈고요.. 외형과 실내 다른거 말고는 같은차 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볼트EV, 니로EV, 아이오닉5, 아이오닉6 를 계약중인데..

아무래도 볼트는 취소할거 같고요... 니로가 나온다면.. 고민될거 같네요.. 승차감은 다 비슷한데 공간/디자인이 달라서..

가격은 또 저중에 니로EV가 제일 저렴하고 합리적이라서.. 아이오닉5,6은 부담되는 가격..

 

과연 출고가 될지....

 

 

이상 니로EV 시승기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