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을 기념하여 지난주에 방문했던 신당동중앙시장을 다시 갔습니다.
지난주에는 덕수궁, 남대문시장 들렀다가 버스타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신당동중앙시장만을 목적으로 갔습니다.
6호선을 타고 갔는데 전철역에서 가깝습니다. 접근성이 좋은거 같습니다. 2호선 6호선 모두 있습니다.
비가 오지만 지붕이 있어서 비오는날을 즐기기 참 좋습니다.
먼저 옥견이네건생선 에 갔습니다. 여기는 지난번에 집에 가는길에 사람이 많아서 뭐지? 하고 봤던 곳입니다.
12시 30분에 도착했는데, 1시오픈.. 대기는 6번째. 뒤로도 대기가 쭉쭉...
메뉴는 이렇습니다. 건생선을 가지고 요리를 합니다.
여기는 갑오징어가 시그니처 메뉴 인거 같습니다.
갑오징어 소자와, 줄선게 아까워 민어찜 소자를 주문합니다.
술은 다들 먹길래 생맥주와 진로를 주문합니다.
물은 셀프입니다.
기본찬이 나옵니다.
콩나물국은 차갑고 짭쪼롬한 콩나물국 입니다.
김치는 겉저리 인데 맛있습니다. 고구마대 무침?? 아무튼 저거도 맛있습니다.
소주안주 하기에는 좀 그래서 맥주를 마시며 기다립니다.
갑오징어는 20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이런식으로 한땀한땀 작업해서 오래걸리는 듯 합니다..
주문들어오면 손질해서 그런듯 합니다.
그렇다고 합니다.
갑오징어가 먼저 나옵니다. 살이 엄청 두툼하니 맛있습니다. 가격은 너무 비싸서 또 먹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맛은 숯불에 구운맛입니다. 아는 맛.
먹다보니 민어찜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민어찜이 더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가격이 높아서..
이전에 1.5만원 주고 먹은 생선구이가 가성비는 더 좋은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줄서서 먹는거에 의의를 두고...
여기서는 진로 2병, 생맥 2잔 클리어.
그리고 이동합니다.
여기는 수제 어묵을 파는 집입니다.
가게가 작고 사람이 많아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렇게 기본안주고 나옵니다. 과자가 맛있어요.
어묵 3개를 주문합니다.
어묵이 참 실합니다. 살이 많아요.. 안에 소세지를 넣거나 하는게 아닌 통 어묵! 그래서 값이 비싼듯하네요.
여기서는 배도 부르고 생각보다 엄청 맛있다는 생각안 안들어서.. 먹다가 포장 하고 3차로 이동합니다..
이때부터.. 너무 졸려서 대실해서 좀 자다가 다시 나와 먹을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 비용이면 안주 하나를 더 먹겠다는 생각에 그냥 이동합니다.
지난주에 갔던 곳을 다시 방문합니다.
기본 국물, 김치가 맛있습니다. 소주 순삭..
잔치 국수와 제육볶음을 주문했습니다.
잔치국수 너무 맛있습니다. 국물이 끝내줘요!
제육볶음도 맛있습니다!
다만, 너무 졸려서... 이날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막 졸면서 먹습니다.. 더 먹을 수 있어.. 하면서... 졸다가.. 도저히 배도부르고 안되겠어서.. 철수 합니다. ㅠㅠ
신당동중앙시장에는 먹거리들이 참 많아서 좋은 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곳을 찾아 가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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